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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생활

아들의 경제 활동 응원한다

by 웃으면 복이 온다 2024.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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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2학년이 아들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지 2일째 되는 날입니다.

2024. 3. 31. 일요일, 오후 4시부터 늦은 저녁 10시까지 처음 하는 경제 활동이지만 아무런 내색도 없이 잘하고 있습니다.

아들을 키우면서 엄마로서  조금 부족하고 빠듯한 살림살이이지만 그에게 머가 필요한지도 제대로 물어보지도 못하고 살아왔습니다. 그런데도 아무런 불평이 없이 바르게 잘 자라 주었습니다.

 

아들은 게임을 아주 좋아하지만, 엄마는 게임을 모르니 그냥 시간상으로 지켜만 보고 건강하게만 아프지만 않기를 바랐습니다. 그렇게 바람은 아들은 건강하게 자랐고 이제는 머지않아서 청년이 되어가는 나이 17세입니다.

 

이런 자식들에게 부모의 조력이 있었겠지요, 엄마는 그저 응원만 해주었습니다.

 

컴퓨터 1대가 전부였습니다. 게임만 하기에 전혀 없는 걱정은 아니지만 그래도 큰돈 안 들이고 건강하게 자랐습니다.

 

그런 아들은 PC방을 거의 5번으로 손꼽으려나 집에서 컴퓨터 앞에서, 심부름을 잘 듣는 아들이었습니다.

그런 아들이 성장을 하여 아르바이트를 알아본다고 말을 한 지 일주일, 아르바이트 자리를 빨리도 찾아서 일을 하러 나가는 그 모습이 너무 대견하여 포옹으로 않아 주었습니다. 

치킨 배달업체에서 포장한다고, 힘들지 않은지 물어보아도 할 만하다고, 하지만 들어와서는 발 마사지를 혼자서 하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쓰리었지만, 경제활동은 사회인으로 준비하는 과정이기에 묵묵히 지켜만 보았습니다.

 

부모님들은 코치 선생이기도 하고 사회의 첫걸음을 딛고 일어서려는 사회 초년생의 응원자이기도 합니다.

 

또한 건강을 위한 노동의 대가와 구슬땀의 땀방울의 가치를 알려주는 시작인 것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아들을 응원하는 부모, 엄마의 마음으로 글을 써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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