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뉴스입니다.
의협, 20일 집단휴진 예고…“전국 의사 함께 행동” 강경 투쟁 강조하는 매일경제 신문 뉴스입니다.
동네 의원에도 영향이 있을지, 다음 달 초에 치과 진료를 받아야 하는데 걱정이 됩니다.
서론
최근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오는 20일을 의료계의 집단휴진 D-데이로 정한 것으로 알려져, 의료계와 정부 사이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번 결정은 여러 논란이 되는 의료 정책과 관련하여 의료계의 강력한 입장을 보여주는 것으로, 환자들의 진료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집단휴진의 배경
- 의료 정책 불만: 대한의사협회는 정부의 의료 정책, 특히 의사 수 확대와 원격의료 도입에 대한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명해 왔습니다. 의협은 이러한 정책이 의료의 질을 저하하고 의료계의 불안정성을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 의료계의 요구: 의협은 정부에 정책 재검토와 의료계와의 충분한 협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환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의협은 전날(7일) 보도자료를 내고 서울의대 비대위의 집단 휴진 결의를 환영하면서 “이에 맞춰 전국 의사들이 함께 행동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집단휴진의 영향
- 환자 진료 차질: 집단휴진으로 인해 병원과 클리닉에서의 진료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예약 진료와 정기검진을 기다리는 환자들에게 큰 불편이 예상됩니다.
- 정부와의 협상 가능성: 의료계의 이러한 강경한 행동은 정부와의 협상 테이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의협의 목소리를 정부가 어떻게 받아들일지에 따라 향후 의료 정책의 방향성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의협은 오는 9일 의협회관에서 의대 교수, 봉직의, 개원의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열리는 전국 의사 대표자대회 전까지는 투표 결과를 공표하지 않을 계획이다. 다만, 일찌감치 집단행동 개시를 시사하는 발언을 하고 있어 가결됐을 가능성이 크다.
의협은 전날 보도자료에서 “대표자대회는 의료계 투쟁 역사에서 교수, 봉직의, 개원의 등 모든 직역이 한뜻으로 행동하기로 하고 결행하는 최대 규모의 단체행동이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서울의대 교수들에 이어 의협의 파업 돌입이 가시화하면서 전공의 이탈 이후 넉 달째 이어지고 있는 의료 현장의 혼란도 심화할 것으로 우려된다.
의대 교수들은 이번 의료 공백 사태 동안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실제로 병원과 대학을 떠난 경우는 거의 없었다. 이미 여러 차례 휴진 계획을 밝혔지만 환자 곁을 지킨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의협이 휴진에 돌입한다고 해도 동네 병원이 문을 닫는 일은 적을 수 있다는 전망도 많다. 지난 2020년 집단행동 당시 개원의들의 참여율은 한 자릿수에 그쳤었다. 의대 증원이 이미 확정된 데다, 정부가 최근 복귀 전공의에 대한 행정처분을 중단하고 수련병원이 전공의들의 사직서를 수리하도록 한 유화책을 상황에서 여론이 우호적이지 않다는 것도 부담이다.
의협은 2014년과 2020년 집단행동에 대한 투표보다 투표율이 높다며 “의료 농단 저지에 대한 강한 의지”라고 강조하고 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지난달 28~29일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85.6%가 “의대 증원에 반대해 진료 거부, 집단 사직, 휴진 등 집단행동을 하는 전공의와 의대 교수들이 집단행동을 중단하고 환자 곁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했고, “의사들의 집단행동을 존중하고 지지한다”는 대답은 12.0%뿐이었다.
결론
대한의사협회의 이번 집단휴진 결정은 의료계와 정부 사이의 깊은 갈등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의료 서비스의 질과 환자의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양측의 신속한 대화와 협의가 요구됩니다. 앞으로 의료계와 정부가 어떠한 해결책을 마련할지 국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협의가 이루어져 정상으로 돌아와서 국민의 건강을 책임진 의료계 전공의들의 복귀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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