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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나선

by 웃으면 복이 온다 2024.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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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이 침묵을 할 때 여론은 서로 다른 방향으로 향한다.

 

그러면 침묵의 이론 중에서 침묵의 나선이론을 보려고 한다.

 

침묵의 나선 이론

침묵의 나선 이론(沈默- 螺線 理論, 독일어: Theorie der Schweigespirale, 영어: Spiral of Silence Theory)은 정치학과 대중매체에 관한 이론이다.

1966년 독일의 사회과학자 엘리자베스 노엘레-노이만(Elisabeth Noelle-Neumann)이 발표한 〈Öffentliche Meinung und Soziale Kontrolle→여론과 사회 통제〉에서 제시되었다.


이 이론은 각 개인들이 고립에 대한 공포가 있다고 규정한다. 공포는 하나의 사회적인 그룹 또는 사회에서 구성원들을 그들의 의견에 따라 고립, 무시 또는 배제시키는 것의 결과다. 고립에 대한 공포는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것보다 침묵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이끈다.

특정한 의견이 다수의 사람들에게 지배적인 의견으로 인정되고 있다면, 반대되는 의견을 가지고 있는 소수의 사람들은 고립에 대한 공포로 인해 침묵하려고 하는 경향이 크다.

의사소통은 지배적인 의견과 그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에 관여하는 중요한 요소다.

 

 

침묵의 나선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침묵의 나선 이론 침묵의 나선 이론(沈默- 螺線 理論, 독일어: Theorie der Schweigespirale, 영어: Spiral of Silence Theory)은 정치학과 대중매체에 관한 이론이다. 1966년 독

ko.wikipedia.org

 

핵심내용

각 개인들은 새로운 의견에 당면했을 때 각자 재빠른 판단을 하게 된다.

이때 개인들이 가지고 있는 유사통계적 감각 기관(a quasi-statistical sense organ)을 통해 자신이 판단한 생각이 그 의견을 지지하는 것이면 더욱 자신 있게 의견을 표출하게 된다. 만일 그렇지 않으면 각 개인들은 침묵하여 결국 이러한 양방의 결속이 침묵의 나선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침묵의 나선 이론에 따르면 사람들은 사회 내에서 자신의 견해가 우세한 다수의견에 속하면 공개적으로 의견을 표명하고, 그렇지 않은 소수에 속할 경우 침묵을 지킨다.

 

그 결과, 사회적으로 다수에게 지지 받는 의견은 더욱 힘을 얻게 되고, 소수 의견은 점차 힘을 잃게 됨에 따라 '여론(지배적 의견)'이 형성되는 모습을 나선의 모양에 비유한 것이 침묵의 나선 이론이다.

또한 이러한 개인의 의견 표명 차이가 발생하는 원인을 인간이 지닌 근원적인 심리 작용으로 '사회적 고립의 두려움'을 내세워 설명하고 있다. 즉, 사람들은 자신이 속한 공동체나 사회로부터 거부당하거나 소외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고, 이를 회피하기 위해 여론의 향방을 끊임없이 확인하고 구분하는 능력(quasi-statistical ability)을 활용하여 미디어를 통해서 여론 분위기(climate of opinion)를 파악한다.

 

침묵의 나선 4단계

<침묵의 나선 이론 - 여론 형성 과정의 사회심리학>에 따르면 침묵의 나선은 4단계로 구성된다. 저서: 노엘레-노이만이 

  • 제1단계 : 권력자가 주목되어 있지 않았던 화제를 꺼낸다.
  • 제2단계 : 주목이 되어 있지 않았던 화제에 대해서는 곧바로 반대 의견이 나오기 어렵기 때문에, 일단 옳은 것으로 인식된다.
  • 제3단계 : 이후 나오는 비판에 대해서, 옳지 못하다는 평가를 내려 배제를 실시한다.
  • 제4단계 : 소수파가 된 비판 세력은 다수의 압력을 받아 비판을 포기한다.

배경

Shelly Neill 에 따르면 “1974년에 소개된 침묵의 나선이론은 왜 일부 집단은 침묵을 지키고 그 외 집단은 공개 포럼에서 더 목소리를 높일 수 있는지의 가설을 탐구한다.”

침묵의 나선 이론은 “공적인 이슈에 대해 자신들이 소수의 관점을 지지하고 있다고 믿는 사람들은 그들의 커뮤니케이션이 제지되는 가장 밑바닥에 남을 것이며, 동시에 자신들이 다수의 관점을 지지하고 있다고 믿는 사람들은 더욱더 자신의 의견을 말하기를 장려받을 것이다.”라고 말한다.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이란, 원래 라틴어의 'commūnicāre'에서 유래한 것으로 '같이 이야기하다', '협의하다', '대담하다', '상담하다'란 뜻을 가진다. 우리말로 '의사소통'으로 번역하기도 한다.


침묵의 나선 이론은 마이크로(micro)와 매크로(macro) 레벨 둘 모두에 해당하는 사회 규범의 형성에 대해 설명한다.

“마이크로(micro) 이론으로, 침묵의 나선 이론은 사람들의 소분(predispositions)을 통제하는-예를 들자면 고립에 대한 공포, 이슈에 대한 공적인 의견 표출에 대한 사람들의 의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인구통계학적 변수(농경 바이오테크놀로지와 같은 것)-의견 표출에 대해 조사한다."
침묵의 나선 이론은 인지된 소수의 사람들이 침묵할수록 매크로(macro) 레벨에서 발생한다. 이는 의견이 조성된 분위기의 대중적 인식이 움직이기 시작할 때-여론의 변화가 생기기 시작할 때- 발생한다.
“다른 말로, 한 개인이 의견을 표출하는 것에 대한 저항은-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인식에 기초하는- 사회적인 레벨에서 중요한 내포를 담고 있다.”


하나의 의견이 다수의 관심을 얻기 시작하면 소수는 사회로부터 위협과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지배적인 의견이 다수로부터 추진력을 얻으면서 소수는 계속적으로 위협을 느끼고 점점 더 깊은 침묵에 빠지게 된다. 이 과정은 소수가 더 이상 다수의 의견에 맞서 저항하지 않을 때까지 계속되고, 결과적으로 인지된 다수의 의견은 사회 규범이 된다.

나선모델

나선 모델은 이론을 시각적으로 묘사하기 위한 비유다. 나선의 끝은 고립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공적으로 그들의 의견을 표출하지 않는 사람의 수를 말한다. 한 개인은 그 또는 그녀의 의견이 인지된 지배적인 의견과 동일하지 않을 때 나선의 아래로 갈 가능성이 높아진다.
아래의 단계들이 모델의 진행 과정을 설명한다:

  1. 우리는 특정 이슈와 관련된 의견과 태도의 여론 분위기를 구분할 수 있다. 의견들이 상대적으로 명확하고 엄격한 환경에서는-예를 들어, ‘관습’-, 한 개인은 공적으로 이 의견에 따라서 의견을 표출하거나, 행동하거나, 고립되는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대조적으로, 의견의 연속적인 변화가 이루어지거나 분쟁이 있는 환경에서 개인은 그가 고립되지 않고서 표출할 수 있는 의견을 찾으려고 노력할 것이다.
  2. 여론 분위기를 관찰할 때 그들의 개인적인 의견이 확산되고 다른 사람들에게 수용되는 것을 느낀 한 개인은 자신의 개인적인 의견을 자신감 있게 공적인 상황에서 말할 것이다. 반면 자신의 의견이 지분을 잃고 있다는 것을 느낀 한 개인은 공적인 상황에서 타인에게 그들의 의견을 표출할 때 더욱 소극적인 태도를 지니게 될 것이다.
  3. 지배적인 의견의 대표들은 길고 장황하게 말할 때, 열세한 의견의 대표들이 침묵하는 것은 분명한 사회적 영향이 있다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강화되는 의견은 그것의 실제보다 더욱 강하게 보여지는 반면, 억압되는 것으로-열세한 것으로- 관찰되는 의견은 실제보다 더욱 약하게 보인다.  
  4. 그 결과, 또다른 의견이 우세한 여론으로 정착되고 기존 여론이 지지하던 의견이 힘을 잃고 모두에게 저항을 가지기 전까지, 다른 개인들에게 여론의 변화를 인식하게 하고 우세한 여론의 틀에 맞추어 행동하도록 촉구하는 것이 나선 모델 과정이다.


침묵의 나선 이론은 여론의 형성, 변화, 그리고 강화의 과정이다.

한 개인이 의견을 표출하고, 다른 개인이 침묵하는 경향은 한 의견을 지배적인 것으로 확립하는 나선 과정에서 출발한다. 시간이 지나면, 이러한 변화하는 인식은 한 의견을 더욱 지배적인 것으로 확립하게 하고 그것은 유동적인 상태에서 굳어진 규범이 된다.

 

여론에 대한 예측이 객관적 사실이 될 때, 이 과정에서 대중매체의 다수 의견에 대한 보도가 '현상화'되면서 여론에 대한 예측이 현실화되고, 소수가 목소리를 내지 못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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