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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冬至)~12월 마지막 절기

by 웃으면 복이 온다 2024.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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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12달 중에 마지막 달입니다. 1년에 24 절기 중 마지막입니다.
12월의 절기는 "12월 7일 대설( 大雪 ~ 음력 11월 7일)", 겨울철의 시작을 알리는 "동지(冬至 ~ 음력 11월 21일)"입니다.
먼저 대설은 지난주 토요일 날씨가 매섭게 쌀쌀하여 겨울이 드디어 온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면 "대설, 동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 12월 7일 대설 (大雪) : 의미와 전통

대설의 정의 : 대설(大雪)은 24절기 중 하나로, 매년 12월 7일경에 해당합니다. 이 시기는 눈이 많이 내리기 시작하는 시점으로, 겨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립니다. 대설은 한 해의 기후 변화와 농사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절기입니다.
 

대설의 기후적 특징~

눈의 시작 : 대설이 지나면 본격적으로 눈이 내리기 시작하며, 날씨가 더욱 차가워집니다. 이로 인해 자연은 겨울의 모습을 갖추게 됩니다.
온도 변화 : 대설 이후에는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며, 한겨울의 추위를 준비해야 합니다.
대설의 농업적 의미 : 대설은 농사와 관련하여 중요한 시기로 여겨집니다. 이 시점은 겨울철 농작물의 관리와 준비를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겨울철 농사에 대비해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대설과 관련된 전통~

눈과 관련된 풍습 : 대설이 지나면 눈이 많이 내리므로, 지역에 따라 눈을 활용한 다양한 놀이와 축제가 열리기도 합니다. 특히, 어린이들은 눈썰매와 눈사람 만들기를 즐깁니다.
음식 : 대설에는 따뜻한 음식을 나누며 겨울을 준비하는 풍습이 있습니다. 특히, 전통적인 음식으로는 떡국이나 뜨거운 찌개류가 있습니다.
대설의 현대적 의미 : 현대 사회에서도 대설은 겨울철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절기로 여겨지며, 많은 사람들이 겨울 스포츠나 여행을 계획하기도 합니다. 또한 겨울철의 아름다움을 즐기고, 가족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내는 계기가 됩니다.
 
12월 7일 대설은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절기입니다. 
자연의 변화와 함께 전통적인 풍습을 기념하며, 따뜻한 음식을 나누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의미 있는 일입니다. 다음은 동지 (冬至)입니다.
 

◈ 12월 21일 동지 (冬至) : 의미와 전통

겨울철의 시작을 알리는 "동지(冬至)"입니다.
"동지(冬至)" 태양이 가장 낮은 위치에 있을 때로, 보통 12월 21일 또는 22일경에 해당합니다.
이 시점부터 낮의 길이가 점차 길어지기 시작하고, 밤의 길이는 짧아집니다.

동지와 그 전설: 짧은 낮, 긴 밤의 의미

1. 동지란?
매년 12월 21일 또는 22일경에 발생하는 절기로, 태양이 가장 낮은 위치에 있을 때를 의미합니다. 이 날은 북반구에서 가장 짧은 낮과 가장 긴 밤이 나타나는 날로, 겨울의 정점을 상징합니다.
동지는 한국을 포함한 여러 문화권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이 시기는 농업적 관점에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시점으로 여겨지며, 사람들은 동지를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풍습을 가졌습니다.

2. 동지와 관련된 전설
동지와 관련된 전설 중 하나는 다음과 같습니다.
해와 달의 전쟁 : 전설에 따르면, 해와 달은 서로 경쟁하여 누가 더 많은 빛을 세상에 비출 수 있는지를 두고 다투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해가 너무 많은 빛을 비추자, 달이 그에 대항하기 위해 밤을 길게 만들어 모든 것을 어둡게 만들었다고 전해집니다. 이로 인해 동지가 오면 낮은 짧고 밤은 길어지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3. 동지의 의미와 전통
재생과 희망 : 동지를 지나면 낮의 길이가 점차 길어지기 시작합니다. 이는 어둠 속에서도 희망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새로운 시작과 재생을 상징합니다.
전통적인 풍습 : 동지에는 팥죽을 쑤어 먹는 풍습이 있습니다. 이는 악귀를 쫓고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로, 가족과 함께 모여 따뜻한 음식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 12월 21일 동지 (冬至) : 팥죽 전통과 의미

동지와 팥죽의 관계
동지는 매년 12월 21일 또는 22일에 해당하는 절기로,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긴 날입니다. 이 시기에 팥죽을 쑤어 먹는 풍습이 있으며, 이는 한국 전통문화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팥죽의 유래
악귀 쫓기: 전통적으로 팥은 붉은색을 가지고 있어 악귀를 쫓는 힘이 있다고 믿어졌습니다. 동짓날 팥죽을 먹음으로써 악귀를 물리치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재생과 새 출발: 동지는 겨울의 정점이자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시점입니다. 팥죽은 이러한 재생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는 의식으로 여겨집니다.

부드러운 팥과 쫄깃한 떡이 이루어진 팥죽을 소개합니다.
겨울이 오면 따뜻한 팥죽 한 그릇이 생각납니다. 팥죽은 쫄깃한 떡과 부드러운 팥의 조화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전통 음식입니다. 오늘은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팥죽 조리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팥물에 새알같은 떡을 넣어서 만든 팥죽

◈ 12월 21일 동지 (冬至) : 팥죽 조리법

재료 준비하기 : 먼저 팥죽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재료를 준비합니다. 
팥 1컵
물 5컵
찹쌀가루 1컵
소금 약간
설탕 (기호에 따라 조절)
통깨 (선택 사항)

1단계 : 팥 삶기
먼저 팥을 깨끗이 씻어줍니다. 찬물에 팥을 2~3시간 정도 담가두면 부드럽게 삶아집니다.
물기를 뺀 팥을 냄비에 넣고 물 5컵을 붓습니다. 강한 불에서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이고 팥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약 30분에서 1시간 정도 삶아줍니다.
팥이 충분히 삶아지면, 믹서기를 이용해 갈아줍니다. 이때 물을 조금 더 추가하여 원하는 농도로 조절합니다.

2단계 : 찹쌀가루 반죽 만들기
찹쌀가루에 물을 조금씩 넣어가며 반죽을 만듭니다. 반죽이 너무 질지 않게, 적당한 농도로 만들어주세요.
반죽을 작은 동그란 모양으로 빚어줍니다. 이때 크기는 기호에 맞게 조절하면 됩니다.
※ 제가 함경도식 팥죽을 만드는 방법을 공개합니다. 함경도는 감자를 갈아서 젖은 전문을 뺀 감자갈이 한 것으로 작은 동그라미(새알)를 만들어서 팥죽에 넣어서 먹었습니다.
 
3단계 : 팥죽 끓이기
갈아놓은 팥에 소금을 넣고 중불에서 끓입니다. 소금은 팥의 단맛을 더욱 살려줍니다.
팥이 끓어오르면, 준비한 찹쌀 반죽을 넣고 함께 끓입니다. 떡이 떠오르면 익은 것이니, 약 5분 정도 더 끓여줍니다.

마지막으로 기호에 따라 설탕을 추가하여 단맛을 조절합니다. 완성된 팥죽은 그릇에 담고, 원한다면 통깨를 뿌려 장식합니다. 따뜻한 팥죽은 겨울철에 특히 맛있고, 가족과 함께 나누어 먹기 좋은 간식입니다. 
※ 함경도식 동짓날에는 팥죽을 이웃들과 함께 나누어 먹는 하나의 풍습이 자리 잡아서 먹지 않으면 안 되는 줄로 하였습니다.

팥죽은 추은 겨울, 특별한 날이나 명절에 빠질 수 없는 음식이기도 하니, 팥죽의 따뜻한 온기가 여러분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 줄 것입니다.

◈ 12월 21일 동지 (冬至) : 전통팥죽 & 현대팥죽 차이

1. 재료의 다양성
전통 팥죽 : 주로 팥, 찹쌀가루, 물, 소금과 같은 기본 재료로 만들어집니다. 주로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강조합니다.
현대 팥죽 : 기본 재료 외에도 다양한 재료가 추가됩니다. 예를 들어, 우유, 크림, 견과류, 과일 등을 넣어 더욱 풍부한 맛과 식감을 제공합니다.
 
2. 조리 방법
전통 팥죽 : 팥을 삶아 갈고, 찹쌀 반죽을 직접 빚어 넣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들어집니다. 시간이 많이 걸리고 손이 많이 가는 과정입니다.
현대 팥죽 :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방법이 많아졌습니다. 예를 들어, 믹서기를 사용하여 팥을 빠르게 갈거나, 즉석식으로 판매되는 팥죽 믹스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3. 맛의 변화
전통 팥죽 : 주로 담백하고 자연스러운 팥의 맛을 살리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현대 팥죽 : 다양한 맛을 추구하며, 단맛이나 크리미 한 맛을 추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4. 제공 방식
전통 팥죽 : 일반적으로 명절이나 특별한 날에 가족과 함께 나누어 먹는 형태로 제공됩니다.
현대 팥죽 : 카페나 디저트 가게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로 자리 잡았으며, 포장 판매도 많이 이루어집니다.
이처럼 전통 팥죽과 현대 팥죽은 재료, 조리 방법, 맛, 제공 방식 등에서 다양한 차이를 보입니다. 

◈ 12월 21일 동지 (冬至) 마무리

동지는 단순히 낮이 짧고 밤이 긴 날이 아니라, 우리가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희망을 잃지 않도록 하는 중요한 시점입니다. 가족과 함께 따뜻한 팥죽을 나누고, 서로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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