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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맞이~ 차례제

by 웃으면 복이 온다 2024.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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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을 보내면 추석입니다. 추석을 맞이하여해야 할 일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차례 제를 위한 상준비입니다.

  차례제 기원

차례제는차례 제는 한국의 전통적인 조상 숭배 의식으로, 그 기원은 삼국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형태의 차례 제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를 거치면서 더욱 발전하고 정착되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유교의 영향으로 차례제가 체계화되었고, 조상에 대한 의례가 중요하게 여겨지면서 명절마다 차례를 지내는 관습이 확립되었습니다.

 

 

특히 추석과 설날은 대표적인 차례를 지내는 명절로 자리 잡았습니다.
따라서, 차례제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여러 시대를 거쳐 현재의 모습으로 발전해 온 것입니다.
 

  차례제 의미

차례 제의 의미는 조상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의식입니다.

  1. 조상 숭배: 차례는 조상에 대한 숭배와 기억을 담고 있으며, 조상들이 남긴 유산과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2. 가족의 화합: 차례를 지내는 과정에서 가족이 모여 함께 시간을 보내고,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며 유대감을 강화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3. 감사의 표현: 조상에게 한 해의 수확에 대한 감사와 함께,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의식입니다.
  4. 전통의 계승: 차례제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의 문화와 가치를 후대에 전하는 역할을 합니다.
  5. 정신적 안정: 차례를 통해 가족 구성원들은 자신의 뿌리를 돌아보며 심리적 안정과 정체성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차례제는 단순한 의식이 아니라, 가족과 조상과의 연결을 느끼고, 전통을 이어가는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추석맞이 ~ 전통적인 준비 사항

  1. 차례 제 준비: 조상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차례를 준비합니다. 제사 음식과 차례상을 차리며, 송편, 전, 나물 등을 포함한 음식을 마련합니다.
  2. 송편 만들기: 가족과 함께 송편을 만들어, 풍성한 수확에 대한 감사와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습니다.
  3. 가족 모임: 가족이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듭니다.
  4. 성묘: 고향에 있는 조상의 묘를 방문하여 성묘하고, 추모의 시간을 갖습니다.
  5. 전통 놀이: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 놀이를 즐기며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6. 선물 준비: 친척이나 이웃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선물을 준비하기도 합니다. 보통 과일이나 전통 식품이 많이 사용됩니다.
  7. 청소와 정리: 명절을 앞두고 집안을 청소하고 정리하여 새롭게 시작하는 기분을 느낍니다.

차례(茶禮)는 가정마다 설날과 추석에 아침 일찍이 지내는 약식 제사를 말한다. 일반적인 제사와는 다르다.

가풍에 따라 정월대보름, 초파일, 단오, 백중, 동지에도 차례를 지내는 집이 있다.

상 뒤로는 병풍을 둘러치고 지방(紙榜)을 병풍에 붙이거나 위패를 제사상에 세워 놓고 차례를 지낸다.

 

이러한 일들은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며, 전통을 지키는 의미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차례제상차림

 

병풍이란(屛風, 영어 : folding screen)은 바람을 막거나 무엇을 가리기 위하여, 또는 장식용으로 방 안에 치는 물건이다.

일반적으로 장방형으로 짠 나무틀에 종이를 바르고 그 위에 그림이나 자수, 글씨 등을 붙여 펴고 접을 수 있게 있었다.

2폭에서 12폭까지 짝수로 이루어져 있으며, 2폭 병풍을 특히 곡병풍, 또는 가리개라 하고, 머리맡에 치는 것을 머리병풍 또는 침병이라고 한다.

 

위패란(位牌)는 죽은 사람의 이름을 적어 그의 혼을 대신한다는 상징성을 갖는 나무 조각이다. 영위, 위판이라고도 한다.

종이로 만든 신주를 지방이라 하고 나무로 만든 신주를 위패라고 한다. 주로 밤나무로 만들며 주신과 받침대로 되어 있다

 

추석 당일 아침 차례상을 차릴 때 올리는 음식은 위치나 방향에 의미가 담겨 있다.

차례 제는 설이나 추석 명절 조상에게 올리는 제례로, 조상의 은혜에 보답한다는 의미로 차린다.

※ 이에 정성스레 추석 명절 음식을 준비했지만, 차례상에 잘못 놓는 실수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

 

  차례상 차림 기본 형식, 절차

국립민속박물관 등에 따르면, 추석 차례상 차림은 지역이나 가문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어동육서(魚東肉西), 좌포우혜(左脯右醯), 조율이시(棗栗梨枾) 원칙을 따른다.

기본적으로 차례상은 5열을 준비한다

1열 : 시접, 잔반(술잔 등), 송편을 놓는다. 차례상을 차리는 법은 가정에 따라 약간 차이가 있으나 조선시대 주자가례에 따르면 과일 방향과 놓는 순서는 정해져 있는 게 아니다.

밥과 국을 놓는데, 밥은 왼쪽, 국은 오른쪽, 또 떡은 오른쪽, 면(麵)은 왼쪽에 각각 놓는다.

가풍에 따라 밥과 국 대신 설에는 떡국을, 추석에는 송편을, 단오에는 수리취떡을 올린다.

 

2열 : 어동육서(생선은 동쪽, 고기는 서쪽)에 놓고, 생선의 머리는 동쪽(두동미서, 頭東尾西)을 향해야 한다.

나물류를 놓되, 포(脯)는 왼쪽, 식혜 또는 어해는 오른쪽, 마른 것은 왼쪽, 젖은 것은 오른쪽에 놓으며(좌포우혜, 해) 나물류인 김치·청장(淸奬)·숙채(熟菜)는 가운데에 놓는다.


3열 : 두부나 고기탕 등 탕류를 놓는다.

 탕(湯)을 놓는데, 다섯 가지 맛을 갖춘 탕으로 단탕(單湯)·삼탕(三湯)·오탕(五湯)·칠 탕(七湯) 등이라 하여, 어탕(魚湯)은 동쪽에, 육탕(肉湯)은 서쪽에, 소탕(蔬湯)은 가운데에 놓는다(어동육서).


4열 : 좌측 끝에 포를, 우측 끝에는 식혜가 자리(좌포우혜)한다.

 적(炙:불에 굽거나 찐 것)과 전(煎:기름에 튀긴 것)을 벌여 놓는데, 어류는 동쪽에, 육류는 서쪽에 놓는다(어동육서). 이 경우 생선의 머리는 동쪽으로, 꼬리는 서쪽으로 향하게 한다(두동미서).

 

5열 : 왼쪽부터 대추, 밤, 배, 곶감 순서(조율이시)다. 붉은 과일은 동쪽, 흰 과일은 서쪽에 놓는다는 홍동백서(紅東白西)를 따른다.

대체로 앞줄에는 과일과 한과를 진설하며 붉은 과일은 동쪽, 흰 과일은 서쪽에 놓고, 가운데에 한과를 놓는다.

 

차례는 돌아가신 조상 중 자신으로부터 4대(고조)까지 지낸다. 5대 이상은 시제 대상이다. 장자와 장손이 차례를 지낸다.
차례를 지내는 방법은 먼저 4대 조상을 한자리에 모시는 만큼, 대수별로 상을 따로 차려야 한다.

차례상이 부족하면 한 상에 올리되, 각기 구분해야 한다.

차례상 앞에는 주인이 향을 피우고 집사자가 따라주는 술을 세 번으로 나눠 붓고, 절은 두 번 해야 한다.

‘참신(參神)’이라는 절차는 신위에게 인사를 드리는 것이다.

제주 이하 참석한 모든 가족이 절을 한다. 음양의 원리에 따라 남자는 두 번, 여자는 네 번 절한다.

이후 제주가 신위에 잔을 올리는 ‘헌작(獻酌)’ 절차다. 4대의 조상을 모시는 제례이므로 각 신위에 따로 잔을 올린다.
다음엔 메의 뚜껑을 열어 숟가락을 꽂고, 젓가락은 적이나 편에 올린다. 추석 때는 젓가락을 송편 위에 올린다.
조상님이 식사를 하는 시간(합문, 闔門)을 드릴 때는 참사자들은 제청 밖으로 나가 문을 닫거나, 제상 앞에 병풍을 가린 후 모두 엎드린다.
4~5분 후 수저를 거두고, 메의 뚜껑을 덮은 뒤 사신(辭神)한다. 이 때도 남자는 두 번, 여자는 네 번 절한다.

 

제사상에 쓰이는 술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종류가 있습니다:

  1. 청주: 맑고 깨끗한 술로, 제사에서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조상에게 바치는 술로 적합하다고 여겨집니다.
  2. 막걸리: 전통적인 발효주로, 일부 지역이나 가정에서는 제사상에 올리기도 합니다.
  3. 백주: 고급술로, 특별한 제사나 행사에서 사용되기도 합니다.

제사에서 술은 조상에게 드리는 중요한 요소로, 술의 종류는 가정의 전통이나 지역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방을 모셨을 경우 지방을 향로 위에 놓고 태우고, 음식을 모두 거둔 뒤 참사자들은 음복주와 음식을 나눠 먹으면 된다.

전통 한복들

 

현대 제사상은 60년대 정부의 제사 지내는 법을 따른 것이다. 그리고 차례상 앞에는 조그마한 향로를 얹은 상을 놓는데, 상 가운데에 향로를, 오른쪽에 향합, 향로 왼쪽에 축문(祝文)을 놓으며, 그 상 아래에는 왼쪽에 모사 그릇과 퇴주 그릇을, 오른쪽에는 술병을 놓는다.

복장은 한복 차림이 기본이며, 설차례에는 색동저고리  등 화려한 옷차림도 허용된다.

한복을 입고 차례를 지낼 때 남자들은 두루마기를 입는다

 

 

 

  현대식 차례상 변화

현대식 차례 제사상은 전통적인 제사상의 형식을 유지하면서도 간편하고 실용적인 요소를 추가한 형태입니다.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간소화된 음식: 전통적인 제사음식 대신 준비가 간편한 음식들이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조리된 반찬이나 간편식, 과일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2. 편리한 음료: 청주 대신 와인이나 맥주와 같은 다양한 음료가 사용되기도 합니다.
  3. 서빙 방식: 전통적으로 여러 가지 접시에 나누어 담았던 음식을, 현대식으로 하나의 큰 접시에 담아 제공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4. 기술 활용: 온라인 쇼핑이나 배달 서비스를 통해 제사 음식을 주문하거나 준비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5. 환경 고려: 일회용기나 재사용 가능한 용기를 사용하는 등 환경을 고려한 제사상차림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통 제사와 현대식 제사의 차이

 
  1. 음식 준비:
    • 전통 제사: 다양한 종류의 정성스러운 음식을 준비하며, 각각의 음식에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나물, 전, 떡, 과일 등이 포함됩니다.
    • 현대식 제사: 음식 준비가 간소화되어, 간편식이나 배달 음식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통적인 음식 대신 준비가 쉬운 반찬이나 과일로 대체되기도 합니다.
  2. 제사 방식:
    • 전통 제사: 특정한 의식과 절차를 따라 엄숙하게 진행되며, 가족이 모여 함께 차례를 지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 현대식 제사: 의식이 간소화되거나 생략되는 경우가 많고, 빠르고 편리한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온라인으로 제사 음식을 주문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3. 제사상 차림:
    • 전통 제사: 정해진 형식에 따라 여러 가지 음식을 정갈하게 배치합니다.
    • 현대식 제사: 음식의 배열이 간편해지고, 일회용기나 간편한 서빙 방식이 선호됩니다.
  4. 가족 참여:
    • 전통 제사: 가족 구성원이 함께 모여 의식을 중요시하며, 조상에 대한 경의를 표합니다.
    • 현대식 제사: 바쁜 생활 속에서 가족이 함께 모이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으며, 일부는 온라인으로 참여하기도 합니다.
  5. 문화적 변화:
    • 전통 제사: 오랜 역사와 문화적 상징성을 지니며, 조상 숭배의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현대식 제사: 현대인의 가치관과 생활 방식에 맞춰 변화하고 있으며, 더욱 개인적이고 실용적인 접근이 선호됩니다.

이와 같이 전통 제사와 현대식 제사는 음식 준비, 의식, 가족 참여 등의 측면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입니다.

  가족 모임 및 전통놀이

가족이지만 사는 게 바쁜 현대인~우리는 평소에 많은 대화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없다.
명절이라 가족이 모여서 서로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의 삶을 응원해 준다. 잘 산다는 것, 잘 살아야 하는 일에 다들 생각이 많다.
세상이 자꾸 변해가고 있으니 부모는 자식들의 이야기를 듣고 호응해 주고 응원합니다.!!!

부모는 자식의 뒷모습을 지켜주는 사람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부모는 자식들의 거울이 되어서 묵묵히 자녀들의 을 지지해 주고 같이 아파하면서 서로 기대고 의지하면서 화목하기를 바란다.
우리 모두는 각자 삶의 자리가 있다.

 

 추석의 전통놀이
우리 민족의 여러 가지 놀이는 다음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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