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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4일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하다.

by 웃으면 복이 온다 2024.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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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특별한 날을 기념하며 따뜻한 사랑의 식사대접을 받았던 감동적인 이야기를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오늘 하루의 이야기 :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던 하루였기에,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1회

오늘은 북한이탈주민으로서 처음 맞이하는 특별한 날이었습니다.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이 날을 기념하며 많은 감정이 북받쳐 올랐습니다. 그동안의 고생과 노력이 인정받는 기분에 벅차기도 했고, 여러 행사와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었고, 많은 분들이 함께 축하해 주셔서 더욱 특별한 날이 되었습니다.

 

mbc 유튜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행사 : 참조사진

 

인정받는 기분

이 땅에서 나의 존재와 노력이 인정받는 기분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벅찹니다. 그동안 수많은 어려움과 고난을 이겨내며 살아왔던 시간들이 떠오릅니다. 오늘 하루는 그 모든 순간들이 헛되지 않았음을 느끼며, 나 자신을 더욱 소중히 여기게 됩니다.

 

 

예기치 못한 일

오늘 따라 몸이 찌뿌둥하여서 가까스로 조금 늦지만 그래도 가야 한다는 마음에 집을 나섰습니다. 교육이 있는 교회로 가는 길에 작은 사고가 있었습니다. 길을 걷다 맥없이 넘어져서 당황했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습니다. 왼쪽 무릎을 아스팔트바닥에 찧어서 피가 나기 시작하였습니다.

길가의 주변에 계시던 이웃 이모님, 20대여성분은 다시 되돌아와서 괜찮은가고 어디 아프신가고 걱정을 해주었고, 이런 길가의 행인들이 도와주셔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웃 이모님들의 따뜻한 대접

저녁에는 이웃 이모님들 덕분에 더욱 특별했습니다.오늘은 북한이탈주민의 날이어서 제가 이웃어르신이신 이모님에게 식사대접을 하려고 전화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냥 집에 오라고 하기에 갔습니다. 

집에서 따뜻하게 웃으면서 맞아주시고, 그동안 마음고생을 하였다고 꼭 안아주시는데 울컥하였습니다. 

어려운 곳에서도 일으켜 세워주시려는 이웃들의 마음, 아직은 그래도 하느님이 저를 아끼시는 것 같은 것 같아서 제 주변에 좋은 사람들을 보내주시는 듯하였습니다.

저녁식사를 초대하려고 하는데, 기어이 밥상을 차려서 대접을 해주시니 그 이모님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어린 대접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인생경험담, 살아가는 데는 혼자왔다가 혼자서 돌아간다는 후더운 위로의 말, 많은 이야기로 조언을 듣고 우리가 살아가는데서 주변에서 주는 힘이 얼마나 큰 위로와 지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식사를 하면서 살아온 경험과 자식을 낳아서 잘 키우는 데는 그만큼의 정성이 들어가는데 그 정성이 하느님이 주시는 선물인 듯합니다. 천천히 건강을 찾아가야 한다고 쓰러진 나무를 일으켜 세우는 데는 긴 시간이 필요하니 순리대로 물 흐르듯이 가야 한다고 그래야 정말로 건강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고 하였습니다.

 

주변에 있는 좋은 사람들의 주는 에너지로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그동안 쌓인 서려움 같은 큰 응어리를 풀어내는 시간이 되었고, 이모님의 따뜻한 위로에 얼음이 녹아내리는 듯 마음이 풀리고 덕분에 사랑이 넘치는 하루였습니다. 내가 주려고 하니 먼저 주는 사랑입니다. 그런 사랑을 하면서 살아가려고 합니다. 조건 없이 주는 사랑이 무엇인지 알았습니다.

 

감사의 마음

오늘 하루를 통해 많은 감사의 마음을 느꼈습니다.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맞아 저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예기치 못한 사고에도 따뜻하게 도와주신 이웃 이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사랑과 지지 덕분에 오늘 하루를 무사히 보낼 수 있었습니다.

 

감정의 해방

오늘은 그동안 쌓아두었던 감정들이 북받치는 날입니다. 기쁨, 슬픔, 희망, 두려움 등 다양한 감정들이 교차하지만, 이 모든 감정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들어준 요소들입니다. 과거의 아픔과 현재의 기쁨을 모두 끌어안으며, 나의 마음을 정리해 봅니다.

 

 

마무리하며

오늘은 정말 많은 일이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1회를 맞이하며 느낀 감동과 감사, 그리고 이웃 이모님들의 따뜻한 대접까지, 이 모든 순간들이 제 마음에 깊이 새겨졌습니다.

현재의 나를 사랑하며, 미래의 나를 응원합니다. 이 특별한 날을 마음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이런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오늘 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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